LG유플러스 아동 전용 미디어 플랫폼 'U+아이들나라'에 호두랩스 양방향 화상 교육 서비스가 추가된다. 선생님과 아이가 실시간으로 대화를 하며 놀이하듯 교육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방식으로 학습효과 향상이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30일 화상 교육 솔루션 전문 기업 '호두랩스'와 양방향 화상 서비스를 위한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호두랩스는 국내 에듀테크 스타트업으로 만 5세~13세를 대상 게임형 영어말하기 프로그램 '호두잉글리시', 라이브 융합 사고력 독서 서비스 '땅콩스쿨', 인터랙티브 파닉스 프로그램 '호두ABC' 등 게이미피케이션(게임화) 기반의 다양한 학습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호두랩스 화상교육 솔루션을 활용해 내년 상반기 U+아이들나라 앱(App)을 통해 양방향 화상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화상교육 솔루션은 선생님과 아이가 함께 상호작용하며 인터랙티브한 교육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기기 보급 확대와 이에 친숙해진 Z세대의 증가로 인해 에듀테크 확산이 가속화됨에 따라, 인터랙티브 서비스 시장을 선점하고자 어린이용 화상 교육기술을 보유한 호두랩스와 업무 제휴를 추진했다. 향후 호두랩스와 협업을 지속 제휴 범위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문현일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사업담당은 “책 읽어주는 TV, 영어유치원에 이어 내년 상반기 내에는 보다 고도화되고 차별화된 양방향 교육 서비스 출시할 것”이라며 “어린이뿐만 아니라 키즈맘·키즈대디도 U+아이들나라 찐팬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