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토어 북스, '원스토리'로 브랜드명 변경

원스토어 북스, '원스토리'로 브랜드명 변경

원스토어(대표 이재환)가 스토리 콘텐츠 서비스 브랜드명을 '원스토어 북스'에서 '원스토리'로 변경하고 스토리 콘텐츠 제작, 유통, 원 소스 멀티 유즈 (OSMU)에 이르는 콘텐츠 밸류체인 전반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원스토어 북스는 2016년 원스토어와 함께 선 보인 스토리 콘텐츠 플랫폼이다. 스토리 콘텐츠 IP 확보 및 제작 역량 구축을 위해 지난 4월 장르소설 전문 출판사 로크미디어를 인수하고 예스24와 조인트벤처 '스튜디오 예스원'을 설립한 바 있으며, 6월에는 중국 1위 웹툰 플랫폼 콰이콴에 투자해 콘텐츠 유통의 국내외 거점을 마련하는 등 꾸준히 사업을 확장해 왔다.

원스토어는 브랜드명을 변경하면서 기존 중점 영역인 스토리 콘텐츠 유통을 강화하고 스토리 콘텐츠 제작과 스토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 콘텐츠를 재생산한다. 이를 위해 웹툰과 웹소설 제작투자를 확대해 콘텐츠 판권을 확보하고 협력사와 함께 게임, 영화, 드라마 등으로 확장한다. 2040세대가 원하는 스토리 플랫폼을 목표로 서비스 이용 편의성도 개선한다.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원스토리는 고객이 읽고 싶은 다양한 콘텐츠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잡을 예정”이라며 “전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K-스토리를 발굴하고 이를 다양한 형태로 재생산, 확대하는 K-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