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TP·원장 김선민)는 오아영 선임이 '2021년도 지역산업진흥 유공자 포상' 지역혁신성장 부문에서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19개 테크노파크 가운데 개인으로는 최초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광주테크노파크의 대통령표창은 2007년 지역혁신 연구지원기관 분야 단체 수상에 이어 두 번째이다.
오 선임은 광주경제자유구역 지정 기획, 빛그린산업단지 산학융합지구 조성 기획, 그린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발전 규제자유특구 기획 등을 통한 대형 국책사업 유치로 광주지역 투자유치 기반조성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광주지역혁신성장계획을 수립해 지자체 주도의 체계적인 지역산업 추진의 초석을 마련하기도 했다.
2006년 입사후 기업지원 일선에서 기술지주회사설립, 기술사업화지원, 인력양성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 오 선임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현안을 반영한 현실감 있는 기획을 추진, 굵직한 신규사업을 유치하는 등 성과를 나타내 내부적으로도 수범사례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민선7기 광주혁신추진위원회 경제산업분과위원으로서 지역 경제산업 발전방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하는 등 대내외 활동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선민 원장은 “직원 개인으로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것은 법인으로서도 아주 큰 영광이다”며 “여러 직원이 벤치마킹해 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