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는 '2021 R&D 협력사 테크데이'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 화성 롤링힐스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박정국 연구개발본부 부본부장(사장)을 비롯한 연구소 관계자들과 오원석 현대차·기아 협력회 회장, 6개 우수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16회차를 맞은 R&D 협력사 테크데이는 현대차·기아가 협력사 우수 신기술에 대한 포상과 기술 교류를 통해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동반 성장을 위해 여는 협력사 지원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상한 기업을 포함한 총 30개 협력사가 43건 연구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박정국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꾸준한 노력으로 신기술 개발과 품질 강화를 지속한 협력사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동반 성장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기아는 우수 신기술과 내구품질개선상 2개 부문에 연구개발에 공로가 큰 업체를 우수 협력사로 선정해 포상했다. 우수 신기술 부문에는 경창산업이 대상, 경신과 카이스, 명화공업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내구품질개선상은 대동도어가 최우수상, 한온시스템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