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고려대의료원, 감염병 대응 산학협력

김영훈 고려대의료원 의무부총장(왼쪽)과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이 산학협력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김영훈 고려대의료원 의무부총장(왼쪽)과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이 산학협력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SK바이오사이언스는 신종 바이러스 감염병에 대한 대응 강화를 위해 고려대의료원과 산학협력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양 기관은 국내외 감염병 감시 체계를 확립하고, 백신 개발 연구와 업계 전문가 양성 등 공동 수행하기로 했다.

고려대의료원은 감염병 예방 및 백신 관련 연구 프로젝트 제안과 기획·결과 도출 등, SK바이오사이언스는 50억원을 출연해 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김영훈 고려대의료원 의무부총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등이 지난 1일 협력식을 가졌다.

김영훈 고려대의료원 의무부총장은 “반복되는 신종 감염병 위기에 대한 체계적 준비와 대응이 절실한 시점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전선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산학협력을 통해 또다시 찾아올 글로벌 보건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