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가 연말을 맞아 이용자 연간 청취 데이터를 분석한 개인 맞춤형 연말결산 경험을 제공한다. 스포티파이 플래그십 캠페인 '랩드' 일환이다.
랩드는 매년 각 청취자 음악 감상 이력·취향을 분석한 개인 맞춤형 데이터와 한해를 관통하는 세계적 음악 트렌드, 다채로운 스트리밍 기록을 공개한다. 아티스트와 창작자는 '아티스트 랩드'로 한해 본인 주요 활동과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2021년 랩드 연말결산은 세계 104개국에서 선보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올해 처음 지원된다.
청취자가 올해 가장 즐겨들은 음악·가수·장르와 스트리밍 시간, 각종 연말결산 플레이리스트 등이 집계된다. 내가 듣는 음악에 기반한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나만의 음악 아우라', 내가 주인공인 영화 사운드트랙 등 흥미로운 콘텐츠도 확인할 수 있다.
블렌드 기능으로 친구 등과 올해 음악 취향이 어떻게 비슷하고 다른지 살펴보고 연말결산 데이터가 합쳐진 블렌드 플레이리스트를 감상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유도 가능하다.
스포티파이 관계자는 “스포티파이를 이용하는 수억명 개개인 음악 경험이 모두 다르듯 각 청취자 맞춤형 연말결산을 제공하는 게 중요하다”며 랩드 론칭 이유를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