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6.25 참전용사에 '사랑의 희망박스' 전달

'건강보조식품+생필품' 구성

지난 1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51사단에서 개최된6.25 참전용사 사랑의 희망박스 전달행사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51사단에서 개최된6.25 참전용사 사랑의 희망박스 전달행사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로템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 참전용사에 희망박스를 전달했다.

현대로템은 6.25 참전 유공자에게 사랑의 희망박스 1000개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전달식은 지난 1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의 육군 51보병사단 사단사령부에서 51사단과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이하 희망사)과 함께 진행했다.

사랑의 희망박스는 홍삼, 효소 등이 담긴 건강보조식품과 생필품으로 구성했다. 화성시, 수원시, 의왕시 등 경기 남부 지역에 거주 중인 1000명의 참전용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방산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호국보훈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해병대 장병 및 순직자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을 해병대 덕산장학재단을 통해 지원했다. 올해는 군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위한 위문금을 전달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6.25 참전용사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사랑의 희망박스 전달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