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고객 참여형 기부 플랫폼 '도전은행'이 국제 구호개발 비정부단체(NGO)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금을 전달한다. 10월 플랫폼 론칭 이후 첫 번째 기부활동이다.
도전은행은 이용자가 일상 속에서 다양한 도전을 실행하고 보상(리워드)을 적립, 이를 이용자명으로 사회에 기부할 수 있는 모바일 웹 플랫폼이다. 적립된 리워드 내에서 금액과 기부처를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이용자간 박수와 댓글을 통해 소통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 '결식아동을 위한 식사배달' 목표 기부금액을 조기 달성,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금 520만원을 전달한다. 도전은행은 11월말 기준 도전 건수 2만 3000건을 넘어서며 6600여건 기부를 통해 약 4000만원 기부금을 모금했다. 타사 이용자 비중은 46%를 차지한다. 이용자간 응원 건수는 2만 2000건, 댓글은 730건을 기록하며 활발한 소통도 이뤄졌다. 특히 사회적 이슈와 연관된 건강 및 ESG 카테고리 도전과제가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전략팀장은 “사회에 필요한 기부활동을 참여자분들의 도전을 통해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이 의미가 깊다”며 “도전은행이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더 많이 확산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