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렇게 큰 상을 받았다는 것이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방과 후 학습 등을 활용해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거둔 것 같습니다. 도와주신 선생님과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조우혁 군산동초등학교 학생은 제15회 I-TOP 경진대회 SW코딩분야(SWC)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조 군은 초등학교 1학년 때 컴퓨터 방과 후 수업을 통해 코딩에 흥미를 가졌다. 이후 ITQ자격증을 취득하며 코딩 능력을 키워왔다. 이후 지도 교사 추천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해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당초 대회 참가는 실력을 가늠해보기 위한 목적이었다”며 “하지만 막상 시험을 보다보니 늘 꾸준히 연습했던 내용인지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고 코딩 능력에 있어 자신감을 붙이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이들이 경진대회에 도전해 좋은 경험을 얻길 바란다”며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