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연속 대회를 참여했음에도 상을 받지 못한 것에 슬럼프가 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도 꾸준히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고, 고3 수험생활에 큰 기쁨이 됐습니다.”
최효선 양은 제15회 I-TOP 경진대회 정보기술(ITQ) 분야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후배들과 함께 엑셀을 공부하며 밤늦은 시간까지 대회 준비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대회에서 최고 영예를 안게 됐다. 특히 빠른 과제 해결을 위한 노하우를 만들기 위해 협업했다는 게 최 양의 설명이다.
최 양은 동료들과 합심해 대회를 준비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후배들과 함께 열심히 학습을 한 덕택에 좋은 결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며 “대회 기간 도와준 모든 분과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상을 타지 못한 후배들도 내년에는 좋은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삶을 살며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