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 내년 LCK 선수단에 '데프트', '베릴', '제카' 합류

DRX, 내년 LCK 선수단에 '데프트', '베릴', '제카' 합류

DRX가 내년 선수단에 '데프트' 김혁규와 '베릴' 조건희를 봇듀오로 영입했다. 베테랑 봇듀오와 함께 '제카' 김건우가 합류했다. 코치진에는 김정수 감독과 신동욱 코치 그리고 신인코치로 이재하가 팀을 꾸렸다.

데프트는 1년만에 DRX로 돌아왔다 데프트는 지난 8년간 프로에서 활약한 베테랑이다. LoL 역대 최다킬을 보유하고 있다. DRX는 데프트 업적과 결정을 존중하는 의미로 LCK 동 포지션 최고 대우를 제시했다.

데프트 파트너 베릴은 2017년 데뷔해 2020년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 2021 LoL 월드 챔피언십 준우승을 경험했다. 제카는 연습생 시절부터 촉망받던 미드라이너다. 2020년 중국 비시 게이밍에서 데뷔했다. 팀 핵심 전력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병훈 DRX 단장은 “다수 우승을 경험한 베테랑 선수와 잠재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만나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베테랑과 가능성 있는 유망주 등 추가 영입을 두루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