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창립50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KICA)는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성성모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수석부회장, 이재식 정보통신공제조합 이사장, 변재일 의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강창선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 이원욱 국회 과방위원장, 박종욱 KT 사장, 함정기 창립 5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장이 기념촬영했다.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KICA)는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성성모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수석부회장, 이재식 정보통신공제조합 이사장, 변재일 의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강창선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 이원욱 국회 과방위원장, 박종욱 KT 사장, 함정기 창립 5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장이 기념촬영했다.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KICA)가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 등 유공자 포상과 함께 협회 회관에서는 '함께 이룬 성장의 50년, 미래를 선도할 도전의 100년' 캐치프레이즈를 새긴 기념비 제막이 이뤄졌다.

강창선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은 “지난 50년간 우리나라가 세계 최도 ICT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가 정보통신망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신 회원사 노고에 감사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정부 디지털 뉴딜 정책에 발맞춰 미래 100년도 안정적인 정보통신망 구축을 책임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는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박성중 간사, 변재일 의원, 박종욱 KT 사장 등이 참석해 축사와 시상했다. 역대 협회 중앙회장과 임원, 시·도회장, 중앙위원회 위원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임혜숙 장관은 “국민 일상 필수재가 된 네트워크 인프라 완성은 안전과 높은 시공 품질이 확보된 정보통신공사를 통해 실현된다”며 “ICT 강국을 뒷받침해 온 숨은 고수 여러분의 노력과 공로가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욱 위원장은 “정보통신공사 분야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회에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정보통신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업계가 앞장서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대통령 표창은 장한목 영남전기통신 대표가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김정현 한국전자정보시스템 대표와 정택철 세기사 대표가 받았다. 이외에도 국회의장 공로장 1점, 국회 과방위원장 표창 5점 등이 각각 수여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도 협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유공자를 표창했다.

협회 창립부터 현재까지 50년동안 공사업을 경영한 10개사에는 공로패를 수여했다. 양승욱 전자신문사 대표 등 35명에게는 중앙회장 감사패가 수여됐다.

강 회장은 “협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임과 동시에, 지난날을 되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며 새로운 출발을 약속하는 자리”라며 “정보통신공사업계와 협회가 우리나라 정보통신의 역사를 새롭게 만들어가는 선도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