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벤처붐과 민간주도 벤처기업확인 제도 도입, 쿠팡의 미국 증시 상장 등이 올해 벤처기업이 뽑은 주요 뉴스로 선정됐다.
벤처기업협회는 '2021년 벤처업계 10대 뉴스'를 6일 발표했다. 제2의 벤처붐, 벤처기업확인제도 안착, 쿠팡 상장 외에도 △주 52시간제 도입, 최저임금 상승 등 경영환경 경직 △플랫폼 기업과 전문직 단체의 갈등 심화 △글로벌 벤처투자 시장에서 주목받는 한국의 벤처기업 △벤처·스타트업 업계 대규모 인수합병(M&A) 성사 등이 10대 뉴스로 뽑혔다.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은 “올해는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벤처생태계가 지속 성장해 '제2벤처붐'을 일으켰으며 민간주도 벤처기업확인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뜻깊은 해였다”고 평가하면서 “새해에도 우리 벤처기업들이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식과 혁신으로 경제에 희망을 불어 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