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7일 각 지역 테크노파크 원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권 장관은 “7월 제정된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촉진 등에 관한 법률이 내년 1월부터 시행되면 테크노파크가 지역산업과 기업 육성사업 전담 기관으로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며 “지역기업 밀집 지역 위기대응 체계 구축, 지역기업 실태조사 및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기능을 종합해 '지역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활력을 잃어가는 지역경제 상황을 타개해 나가기 위해 지역산업, 중소기업 자생력과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방향의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테크노파크가 주도적으로 지역중소기업 정책 패러다임 변화 방향에 대해 고민해 줄 것”을 주문했다.
테크노파크 원장단은 지역별 특성과 여건을 고려해 추진할 수 있는 지역중소기업과 생태계 혁신에 대한 테크노파크별 자체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