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최근 '전남 신안군 신안태양광(가칭) 발전사업' 주민 이익공유 배당금 지급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남동발전이 지분 90%를 투자해 신안군 지도읍에 150MW급 태양광을 설치·운영하는 사업이다. 현재 지도읍 주민 70% 이상이 참여했다.
남동발전은 이번 이익공유 배당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 약 3500여명을 대상으로 1인당 11만원에서 35만원을 지급했다. 한 가구에서 초대 208만원 배당금을 수령하기도 했다.
김회천 사장은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모델을 적용한 이번 사업을 통해 ESG 경영의 모범사례를 실현하겠다”며 “이에 더해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이미지 구축을 통해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전남 신안군에 150MW급 신안태양광, 29.4MW급 자은주민바람풍력을 비롯한 1.3GW급 해상풍력발전을 추진 중이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