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환경부 주도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 참여

비씨카드, 환경부 주도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 참여

비씨카드(대표 최원석)는 친환경 인증제품 소비 활성화를 지원하는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에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는 친환경 소비 활동을 적극 활성화하고, 기후변화 대응 등 ESG 실천을 위해 환경부가 23개 기업·공공기관과 구성한 연합체다.

지난 8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진행된 얼라이언스 출범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이정호 비씨카드 고객부문장(전무), 김종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얼라이언스 출범을 통해 각 기업은 고객에게 환경표지 인증제품 이용을 장려하는 한편, 녹색소비 시대로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 상호 유기적으로 협업하게 된다.

비씨카드는 에코머니포인트 적립 등 소비자 혜택을 기반으로 녹색소비를 장려하고, '그린포스(POS)'를 적용한 가맹점을 확대해 보다 많은 고객이 환경표지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비씨카드는 녹색소비를 실천하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말일까지 녹색매장, 대중교통, 전기·수소차 충전을 비씨그린카드로 결제한 고객 중 조건을 충족한 상위 1만6000명에게 1인당 최대 15만 에코머니포인트를 적립한다.

이정호 부문장은 “오늘날 환경보호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업이 반드시 다해야 할 책임이자 의무”라면서 “비씨그린카드로 축적한 친환경 결제서비스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녹색소비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