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을 개최하고 유공자를 포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시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버서더 호텔에서 '제24회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은 1995년 '대한민국 전기안전 촉진대회'라는 이름으로 처음 열린 이래 올해 24번째를 맞았다. 전기재해 예방과 전기안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안전문화 확산과 실천을 다짐하는 전기안전분야 최대 행사다.
올해 전기안전대상에서는 전기안전분야 유공자에 대해 은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 14점과 산업부 장관표창 등 총 20점을 수여했다.
은탑산업훈장에는 전기저장장치(ESS) 안정성 강화를 위한 독자적 솔루션 개발에 기여한 김동준 한화에너지 에너지테크센터장이, 산업포장에는 노후 전기설비 교체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한 김동환 한라전기안전관리 대표이사와 24년간 전기업계에서 우수 전기기술자를 양성하고 안전제일 기업문화 조성에 주력한 김은식 세움이엔씨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박기영 산업부 차관은 “전기안전관리법 시행에 따라 공동주택 정기점검 확대, 안전등급제 도입 등 체계적인 전기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은 물론 일반주택 등에 대해 원격점검을 도입하는 전기안전관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면서 “저탄소 청정에너지 중심 체제 전환과 함께, 탄소중립 산업 지원으로 새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 기반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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