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관용 울산과학기술원 부교수(사진)는 세계 최초 결정질 실리콘 기반 무색·투명 태양전지 개발했다. 불투명한 반도체 결정질 실리콘을 기반으로 사람의 눈으로는 인식 불가능한 마이크로 구조를 적용했다. 이 태양전지는 14% 이상 광 전·변환 효율을 낼 수 있다. 현재까지 보고된 무색·투명 태양전지 중 가장 높은 광전변환 효율을 보였다. 기존에 보고된 유기 태양전지·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등 반투명 태양전지 한계인 고효율, 고안정성, 무색 구현 어려움 등을 극복할 수 있다.
이 기술이 상용화 되면 현재 연평균 59%씩 급성장을 하고 있는 건물일체형태양광발전시스템(BIPV) 시장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량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VIPV) 시장, 모바일 융합 에너지 시장에서도 이용될 수 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