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2022학년도 신입학 정시모집에서 수능위주 전형으로 가군, 나군, 다군으로 분할모집하며 총 351명을 선발한다고 13일 밝혔다. 전형별로는 △수능(일반학생)전형 185명 △수능우수자 전형 136명 △수능 조기취업형계약학과 전형 30명이다. 수능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학생부종합 특성화고졸재직자 전형은 수시에서 미충원 된 인원만큼 이월해 선발할 예정이다.
수능 일반학생 전형은 수능 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 국어, 수학, 영어, 탐구 등 4개 영역을 반영한다. 반영비율은 공학계열이 국어 25%, 수학 35%, 영어 20%, 탐구 20%를 반영하고, 경영학부는 국어 35%, 수학 25%, 영어 20%, 탐구 1과목 20%를 반영한다.
수능 수능우수자 전형의 경우 수능 100%로 합격자를 선발하고, 반영영역이 필수 1개영역과 선택 1개영역으로 구분된다. 수능 수학영역을 필수로 반영하고 선택영역은 국어, 영어, 탐구 중 상위영역을 반영한다. 영역별 반영비율은 공학계열이 수학 60%와 선택영역 40%, 경영학부는 수학 50%와 선택영역 50%를 반영한다.
수능 조기취업형계약학과 전형의 경우 1단계와 2단계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의 경우 수능 100%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는 면접 100%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모든 전형에서 수학 미적분 기하 응시자의 경우 수학 백분위 취득점수의 10%를 가산해 성적에 반영하며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한다.
한국산업기술대는 국어, 수학, 탐구영역에서 지정과목에 대한 제한이 없어 공학계열과 경영계열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이달 30일 오전 10시부터 내달 3일 오후 6시까지다.
대학은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가 출연해 설립한 대학이다. 개교 이래 기업과 협력하며 공학교육 혁신,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및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했다. 공학계열 특성화 대학의 정체성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2022년 3월 1일 한국공학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