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매드헐, 프랑스 파리 관광청 공식 파트너 선정

글로벌 여성 여행자 전용앱 운영

글로벌 여성 여행자 애플리케이션 노매드헐
글로벌 여성 여행자 애플리케이션 노매드헐

노매드헐(대표 김효정)은 자사 여행 애플리케이션(앱) '노매드헐'이 최근 프랑스 파리 관광청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노매드헐'은 현재 176개국 여성이 애용하는 글로벌 여성 여행자 앱이다.

노매드헐은 올해 프랑스에서 다양한 비즈니스를 전개했고 그 결과 5월에 파리스앤코(Paris&Co) 관광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웰컴 시티 랩'에 합격한데 이어 이번 파리 관광청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도 거뒀다.

파리 관광청은 2024년 열리는 파리 올림픽을 전후로 파리를 방문하는 여성 여행자에 파리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여성 여행자 시각에서 제공하고자 노매드헐을 파트너로 선정했다.

노매드헐 앱은 여성 여행자 신원 인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코로나19 시국에도 현재 앱 내에서 여성 동행자를 찾는 글이 매월 300건 이상 올라오고 있다. 지난해 대비 10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에서는 이미 미디어와 여행 인플루언서를 통해 여성 여행자라면 필수로 사용해야 할 앱으로 알려져 있다.

김효정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변수가 있지만 여행에 대한 영감을 제공하고 여행자를 연결하는 앱 본연의 기능 고도화와 이용 확산에 집중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제주, 싱가포르 등 여러 여행 거점 도시와 협약을 확대해 30억 세계 여성의 글로벌 여행 동반 커뮤니티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노매드헐은 IBK기업은행이 운영하는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 부산'의 3기 혁신창업기업이다. 창업 초기인 2019년부터 매년 프랑스와 한국에서 세계 여성 여행자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