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나, 내년 완전 전기 파워트레인 '인텔리전트리치' 출시

SW 기술 접목...'주행거리+성능' 개선

마그나, 내년 완전 전기 파워트레인 '인텔리전트리치' 출시

세계 5위 자동차 부품사 마그나 인터내셔널이 2022년 완전 전기 커넥티드 파워트레인을 선보인다.

마그나는 13일(캐나다 시간) 2개의 전기모터와 인버터, 기어박스로 구성한 완전 전기 커넥티드 파워트레인 '이텔리전트리치(EtelligentReach)'를 2022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그나는 인텔리전트리치에 소프트웨어(SW)을 적용해 차량의 주행 거리를 늘리고 주행 성능도 극대화했다. 주행거리는 기존 차량 대비 30%까지(최대 145㎞) 늘릴 수 있다. 주행거리는 소비자들이 전기차를 구매하는 데 있어 주요 고려사항 중 하나다.

마그나, 내년 완전 전기 파워트레인 '인텔리전트리치' 출시

주행거리뿐 아니라 SW로 e드라이브 부품과 차량 전체가 상호작용을 원활하게 한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면서 연료 효율성을 높이는 차단 시스템, 모든 도로 조건에서 앞뒤 차축을 개별적으로 제어해 안전성을 10% 향상하는 종방향 토크 벡터링 기능 등을 구현한다.

톰 러커 마그나 파워트레인 사장은 “단순 부품보다 이를 통합하는 시스템이 더 중요하다”며 “인텔리전트리치는 최고의 성능, 최고의 효율을 갖춘 완전 전기 파워트레인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