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북청년허브센터(센터장 박광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는 14일 '제6기 전라북도 청년정책포럼단' 활동공유회와 함께 해단식을 개최했다.
제6기 전라북도 청년정책포럼단은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며, 실질적인 정책 반영을 위한 청년소통 협의체다. 전라북도 거주 만18세~39세 이하의 청년 50명을 선발해 5개 분과(△일자리 △창업 △복지·문화 △농촌 △참여·권리)에서 활동하며 25개의 정책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제6기 청년정책포럼단 위원들은 청년소통 창구로서 지역의 다양한 의견 청취, 청년문제 해결방안 모색, 개선의제 발굴 등의 역할과 함께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청년네트워크 구축에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코로나 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온라인 워크숍과 서면 멘토링, 상시 분과회의 등으로 분과별 정책에 대한 토의와 내용 보강 과정을 진행했다. 청년정책 소통학교 참여를 통해 전북도 5개 권역 청년들의 공감정책 발굴과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함정훈 제6기 청년정책포럼단 대표가 △전라북도 청년정책 행복박스 제안 △전북형 청년수당 지원 확대방안 △지방정책 참여를 위한 청년위원 배당제 등 총 25개의 발굴 정책을 발표했다.
축하행사와 우수공로자 표창, 포럼단 토크콘서트 등을 통해 그동안의 활동에 대해 격려하며, 차년도 효과적인 정책 발굴 방안을 위해 논의하는 시간을 끝으로 제6기 청년정책포럼단 해단식을 마무리했다.
행사에 참여한 포럼단 위원들은 “포럼단 활동을 통해 정책발굴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청년들이 주도하는 정책발굴과 제안의 기회를 주신 점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광진 센터장은 “청년이 살맛나는 전북이 되도록 청년 주도의 정책 발굴 추진 과정에 큰 의미가 있다”며 “청년 목소리가 반영된 공감의제 발굴 및 정책 실현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