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는 14일 전주그랜드힐스턴호텔 그레이스홀에서 수출 우수기업과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2021년 제24회 전라북도 수출 및 투자 유공인의 날'을 개최했다.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서 전라북도의 핵심적인 중소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전라북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인 돋움기업, 도약기업, 선도기업, 스타기업, 글로벌 강소기업 14개 기업 및 관계자가 수출의 탑 및 수출 유공자 포상 등 각각 수상했다.
수출의 탑 수상기업은 △1000만불 수출의 탑에는 혜성씨앤씨(선도기업) △700만불 수출의 탑에는 풍림파마텍(선도기업) △제너럴바이오(강소기업), 시지트로닉스(선도기업) △300만불 수출의 탑에는 골든리버(스타기업) △100만불 수출의 탑에는 제이아이테크(강소기업), 하이솔(선도기업)이 수상했다.
무역의 날 수출유공자 포상은 △국무총리 표창에는 송영빈 혜성씨앤씨(선도기업) 대표와 정종화 비알엘(스타기업) 대표 △산업부장관 표창에는 김택연 마르페(도약기업) 대표가 수상했으며, 전라북도 수출 및 투자 유공기업 포상에는 △해외시장 다변화 분야에는 세창스틸(강소기업) △처음수출 최우수 분야에는 한호기술(돋움기업) △농수산물, 농수산가공품 수출우수 분야에는 영농조합법인 한우물(강소기업) △수출성장 우수분야에는 우리비앤비(스타기업) △벤처기업 수출우수 분야에는 KSI(강소기업)가 수상했다.
'전라북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는 지난 2010년도에 시작한 전라북도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기반으로 발전시켜 현재에는 돋움기업, 도약기업, 선도기업, 전북지역 스타기업,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구성된 총 5단계의 기업육성 사업으로 기술개발, 컨설팅, 마케팅 등 기업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기술력이 뛰어나고, 성장 의지와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전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어려운 산업 및 경제 여건 속에서도 수출성과를 올려 수출 탑과 수출 유공인 상을 수상한 기업인 여러분께 고마움과 격려를 전하고, 앞으로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사업을 통해 기업의 수출과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