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모빌리티가 아파트 입주민 전용 카셰어링 서비스를 내놓고, 푸르지오 아파트에 처음으로 공급한다.
휴맥스모빌리티는 대우건설 푸르지오 아파트에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0일 검단신도시푸르지오더베뉴에서 첫 번째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했고, 내년 1월 다산신도시자연앤푸르지오를 비롯해 푸르지오 신규 입주 아파트에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친환경 기업 카셰어링 브랜드 '카플랫 비즈'를 기반으로 구현했다. 기존 카플랫 비즈는 '업무용 차량 공유' 서비스로 휴맥스모빌리티는 '주거 커뮤니티' 영역으로 확장했다.
기존과 서비스와 동일하게 아파트 입주민들은 주차장에서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이용이 가능하다. 휴맥스모빌리티는 가족 단위 입주민들에게 인기 있는 '패밀리 밴'을 배차해 세컨드카 구매 없이도 캠핑, 주말 나들이, 쇼핑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입주민들은 푸르지오 '스마트홈' 플랫폼과 연동된 '카플랫 비즈' 모바일 앱을 통해 우리 아파트 주차장에 배치된 전용 차량을 손쉽게 예약·이용하고 반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기존 카셰어링 대비 50%가량 저렴하다.
휴맥스모빌리티 관계자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차량 공유 서비스로 인해 공유 경제가 더욱 확산될 것”이라며 “한정된 아파트 단지 내 주차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입주민들에게 편리한 이동 수단을 제공하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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