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마이데이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디키타카' 오픈

LG유플러스는 신한은행, CJ올리브네트웍스와 데이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디키타카(DIKITAKA)를 오픈했다.
LG유플러스는 신한은행, CJ올리브네트웍스와 데이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디키타카(DIKITAKA)를 오픈했다.

LG유플러스가 신한은행·CJ올리브네트웍스와 데이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디키타카'를 오픈했다.

디키타카는 '데이터로 티키타카' 라는 뜻으로 고객이 직접 이야기를 만들어 소통할 수 있고 기업 보유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든 이야기를 둘러볼 수 있는 고객 일상 데이터 플랫폼이다.

지난달 3사 마이데이터 공동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이후 금융·통신·유통 데이터를 활용한 첫 협업모델이다. 디키타카는 내년 1월 중순까지 1개월간 시범 운영 될 예정이다. 신한 쏠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디키타카에서는 주어진 주제에 맞춰 고객이 직접 실시간으로 서로 느낌(이모지), 사진, 글을 올리고 공유하는 '실시간 토픽'과 3사 보유 데이터를 다양한 주제로 분석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 토픽', 데이터 토픽과 연관된 설문에 참여하여 다른 고객의 생각을 확인할 수 있는 '설문 토픽' 등 3가지 유형 토픽을 확인할 수 있다. 광고성 정보를 배제한 데이터만 제공된다.

신한은행은 고객 직군정보·결제정보·보유상품정보 등, LG유플러스는 미디어 콘텐츠 소비 데이터 등, CJ올리브네트웍스는 판매품목점포·점포매출정보 등을 각각 분석해 데이터 토픽 총 50개를 우선 제작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디키타카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사업역량을 키워나가고 신한은행, CJ올리브네트웍스와 협력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서비스 시범운영 기간 동안 고객 피드백을 적극 수집, 향후 발전된 서비스로 정보 생산주체인 고객에게 데이터 주권을 돌려드리고 일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3사가 지속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디키다카 서비스 데이터토픽 예시
디키다카 서비스 데이터토픽 예시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