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훈 의원, 미래학회와 '대한민국 4대 난제' 주제 동계학술대회

조정훈 국회의원과 사단법인 미래학회(학회장 이재우)가 17일 오후 1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대한민국 4대 난제와 미래대응'을 주제로 동계학술대회를 공동개최한다.

학술대회에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과학기술 분야 학계 전문가들이 주제발표와 토론에 나선다.

제1주제인 '디지털 전환'에선 우천식 전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의 사회를 맡는다.

이어 정민섭 육군 미래혁신연구센터 정치학박사가 '디지털과 미래국방무기체계', 이명호 한샘드뷰연구재단 연구위원 '디지털과 미래 노동시장의 변화'를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박병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연구위원과 허태욱 경상국립대 행정학·기술경영학과 교수가 나선다.

제2주제인 '기후변화대응'에선 국경복 전 국회예산정책처장의 사회로 안영환 숙명여대 기후환경에너지학과 교수가 '2050 탄소중립 추진 현황과 전망', 진상현 경북대 행정학과 교수가 '에너지 전환정책의 경로고착과 탄소중립'을 발표한다. 이동규 동아대 기업재난관리학과 교수가 '재난과 미래대응'을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김두환 인하대 물리학과 연구교수가 나선다.

제3주제인 'AI 교육혁명'에선 박성원 국회미래연구원 혁신성장그룹장의 사회로 박승재 한국교육개발원(KEDI) 연구위원이 '코로나19 이후의 미래교육과 쟁점'을 발표한다. 이어 최남희 한국교통대학교 행정학부 교수가 '인구구조 변화의 동태적 특성과 시뮬레이션', 박제윤 전 인천대 기초교육원 객원교수가 'AI시대의 창의성 교육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최연구 부경대 과학기술정책학과 겸임교수가 나선다.

제4주제인 '사회통합'에는 손선홍 전 외교부 본부대사의 사회로 손현주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가 '인간과 AI가 공존하는 사회'를 발표한다. 정현호 정책벤처 인토피아 대표는 '미래학의 관점에서 본 청년정책 방안'을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양수영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주임연구원과 이재우 인하대 물리학과 교수, 김홍열 전 성공회대 교수가 나선다.

조정훈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사단법인 미래학회와 국가적 어젠다를 함께 의논할 수 있어 뜻깊다”며, “시대전환이 학술대회에서 논의된 제안에 대해 정책과 입법으로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미래전략 방안들이 입법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겪려했다.


초대 미래학회장을 지낸 이광형 KAIST 총장은 축사에서 “지금 우리 앞에 불확실성의 안개가 깔려있지만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것은 위기가 오면 판이 바뀌고 미리 준비하는 자가 승리하는 것이 역사의 교훈”이라고 격려했다.

조정훈 의원, 미래학회와 '대한민국 4대 난제' 주제 동계학술대회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