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도 와이파이 빵빵 터진다

17일부터 국회 경내에서도 공공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국회사무처는 17일부터 경내에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개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국회는 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2021년 무선인터넷 인프라 확대구축사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무선인터넷 인프라 사업은 한국판 뉴딜 정책 중 하나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시대에 국민들이 공공와이파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다. 국회가 국민을 대표하는 민의의 전당임을 고려해 사업 추진 대상으로 선정됐다.

국회 경내 공공 와이파이가 제공될 서비스 구역은 잔디광장, 의원동산, 국회운동장 등 국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다.


국회사무처는 향후 서비스 수요 및 음영지역 조사 등을 통해 대상 지역을 확대하고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국회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지역
국회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지역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