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유박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한 2021년 블록체인 시범사업 중 '블록체인 기반 비대면 얼굴인식 결제 플랫폼 구축' 과제에 참여해 얼굴인식 결제 솔루션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얼굴인식만으로 비접촉 결제를 완료하는 솔루션을 완성했다. 이 솔루션은 올해 500개의 소매점포에 설치된다. 오는 2022년부터는 지역화폐와 결합을 통해 제휴처가 확대될 예정이다.
남운성 대표는 “앞으로 씨유박스는 지속적으로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얼굴만을 이용해서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기부와 KISA가 추진한 이번 사업은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쇼핑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처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5월 컨소시엄이 구성돼 결제 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공급을 개시했다. 컨소시엄에는 편의점 선불 및 O2O(온·오프라인 연계) 결제 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와 블록체인 업체 코인플러그, 씨유박스가 참여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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