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니뮤직과 밀리의 서재가 음악과 책을 동시에 무제한 감상하는 멀티플랫폼 서비스 '지니 X 밀리의 서재 결합상품'을 출시했다.
AI 오디오 플랫폼 지니에서 월 1만4300원에 가입·이용할 수 있다. 지니 서비스는 모바일에서, 밀리의 서재 서비스는 PC와 모바일에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신규 출시를 기념해 최초 결제 시 3개월간 99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양사는 합리적 가격에 두 플랫폼을 동시에 이용, 고객 서비스 사용이 증가하고 양사 플랫폼에 대한 고객 로열티가 상승하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했다. 지니뮤직은 앞서 9월 밀리의 서재를 인수했다.
양사는 앞으로도 협업을 강화하고 KT 인공지능(AI) 오디오 기술 기반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를 제작유통할 계획이다.
김정욱 지니뮤직 AI오디오비즈니스 본부장은 “지니뮤직과 밀리의 서재는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연결' '확장성'에 주목하고 고객에게 멀티플랫폼 경험을 제시하고자 결합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동 사업을 통해 건강한 오디오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