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에스, 다양한 지능형 객체 추적 영상감시장치 개발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 비티에스(대표 유춘열)는 다양한 지능형 객체 추적기술로 주변 환경과 장소 영향을 최소화하고 고객 재산보호·안전관리에 기여할 수 있는 폐쇠회로(CC)TV 카메라와 소프트웨어(SW)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 특허기술인 '다중 이동 물체의 겹침 제거 및 추적을 위한 영상 감시 장치 및 방법'은 지정 구역에 침입한 객체에 대한 모델링·라벨링 기술로 객체를 식별하고 이동 추적할 수 있다. 객체 겹침시 객체 색상과 채도 값을 이용, 객체 고유 식별을 유지해 다중 객체 이동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객체 추적이 가능하다. 99% 이상 인식률과 추적률로 주요 시설에 대한 침입, 긴급 상황 발생시 빠른 초동 대처를 수행할 수 있다.

비티에스가 개발한 360도 검지카메라와 추적카메라.
비티에스가 개발한 360도 검지카메라와 추적카메라.

비티에스는 구역을 지정하는 검지카메라를 360도 전방위 카메라로 대체해 사각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여러 개 선로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 구축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SW도 선보였다. 전북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 모든 환경에 적합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최상 품질과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방범용, 도로공사, 국방부, 재난 취약구간 등 다양한 방범 시스템을 납품해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지난해 정부우수조달업체 영상감시장치 분야로 선정됐다.

유춘열 대표는 “영상감시장치 분야에서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임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뛰고 있으며 고객 재산보호와 안전관리를 위해 새로운 제품과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전국을 넘어 전 세계에 회사 기술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티에스 로고.
비티에스 로고.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