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전자출입명부 서비스 '제주안심코드'를 신한플레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안심코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효율적인 역학조사를 위해 아이콘루프와 제주도가 공동 개발한 블록체인 전자출입명부 서비스이다. 제주도 내 음식점 등에 고객이 방문할 때 본인 스마트폰 카메라로 매장에 비치된 QR코드를 제주안심코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찍으면 출입인증이 완료된다.
신한카드가 제주안심코드를 신한플레이에 탑재함으로써 제주도 내 다중이용시설에 방문하기 위해 별도 앱 설치 없이 신한플레이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제주안심코드 도입을 시작으로 아이콘루프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 신기술 영역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R&D)을 진행해 블록체인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장은 “최근 코로나 확산으로 신기술을 활용, 국가적인 방역 인프라 확충에 기여한다는 ESG 관점에서 제주안심코드를 신한플레이에 도입하게 됐다”면서 “블록체인에 기반한 새로운 결제 영역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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