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게임힐링센터가 올해 게임과몰입 관련 상담 496건, 심리검사 249건 총 745건을 진행했다. 올해 목표치를 각각 165%, 249%를 넘었다. 학생과 20대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게임과몰입 예방과 건전한 게임문화 활성화를 주도적으로 실행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성남게임힐링센터는 올해 첫 개소한 전국 최초 게임과몰입 예방센터다. 성남시와 게임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운영한다. 주요사업은 상담과 심리검사, 건전게임문화 활성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게임과몰입 예방과 치유를 위한 상담 및 검사는 당초 계획했던 상담 300건, 검사 100건을 넘어섰다. 자발적으로 활발하게 참여하며 예방에 관심을 가졌다.
건전게임문화 활성화 사업 일환인 게임 진로 탐색 프로그램 '게임진로 공략.zip'은 지난 5월과 11월, 총 2회차에 걸쳐 게임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프라인과 줌(ZOOM)을 통한 비대면 참석 방식을 동시 진행해 코로나19 상황에서 총 359명(1차 257명, 2차 10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또 다른 사업인 게임 가족 캠프도 진행했다. 23가족 102명이 참가했다.
청소년 대상 올바른 게임 이용 방법을 교육하는 '2021 게임과몰입 예방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4월 첫 교육을 시작으로 총 37회 교육을 진행했다. 청소년과 보호자 등 총 520여명이 참여했다. 관내 아동청소년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가 교육에도 118명이 참여했다.
센터는 관내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성남시 자체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목표를 수립한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