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태영) 사회공헌 프로그램 '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이 'SW 메이킹 프로젝트'를 마지막으로 올해(2021년) 운영을 마쳤다.
코딩공작소 SW 메이킹 프로젝트는 청소년이 스스로 생활 속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법을 찾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력을 높이는 활동이다. 매년 코딩교육을 희망하는 지역 청소년을 개별 모집해 진행하고 있다.
판교 코딩공작소에서는 '인공지능(AI)으로 미리 보는 세상'을 주제로 한 활동이 이루어졌다. 메타버스와 엔트리 블록코딩을 이용해 환경 문제를 인식하는 온라인 수업과 조를 구성해 문제해결에 필요한 결과물을 만드는 오프라인 수업이 병행됐다.
야탑 코딩공작소는 초등학교 4~5학년생을 모집해 '오조봇'과 '할로코드'를 이용한 기초 코딩교육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코딩 이론을 우선 학습하고, 코딩 교구를 직접 조립하며 학습한 내용을 응용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총 3132명의 청소년이 다양한 코딩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코로나19에 대응한 온라인 중심 비대면 교육이 중점적으로 진행돼 작년보다 약 3배 많은 청소년이 참여했다.
새해에는 코딩교육 외에도 게임에 대한 학부모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비롯한 '게임캠프' 등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도 추가해 청소년 교육 저변을 넓혀간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