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하반기 인기상품]품질우수-삼진씨앤아이-파이버스미스

[2021 하반기 인기상품]품질우수-삼진씨앤아이-파이버스미스

삼진씨앤아이의 HDMI 전용 광케이블 '파이버스미스(FiberSmith)'는 독특하고 안전한 메탈 소재 케이스와 광케이블의 특성을 살려 무겁고 굵은 구리선에 비해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을 갖췄다. 이를 통해 야외 활동이 많은 소비층을 대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수입산이 대부분인 국내 IT 액세서리 시장에서 파이버스미스는 대표적인 국산 HDMI 전용 광케이블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제품은 기존 구리 케이블 대비 4K 이상 고화질 영상 전송에서 최적화됐다. 파이버스미스는 광전송 방식을 통해 고속으로 데이터를 전송한다. 여타 구리 케이블은 전기로 데이터를 전송하기 때문에 케이블 저항에 따라 데이터 고속 전송이 어렵다. 반면 파이버 스미스는 광 전송 방식을 통해 100m 이상 길이에서도 데이터 유실 없는 최적 전송 환경을 구현한다.

회사 제품은 대용량 데이터를 요구하는 4K UHD 화질에 최적화됐다. 이를 통해 고화질 그래픽을 채택한 게임용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 회사 측은 “파이버스미스는 화면 꺼짐 현상이 발생하는 구리 케이블과 달리 깨끗한 영상을 구현하고, 고품질 영상 스트리밍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수 없이 많은 미디어 콘텐츠를 누릴 수 있는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속도와 효율성, 두 가지 가치를 추구하는 시대 속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변화에 발 맞춰 파이버스미스를 통해 고객에 최적화된 미디어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 과정에서 차별화된 수준 미디어를 경험한다는 것은 개인 관점을 바꿀 수 있는 일이 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미디어가 가진 풍부하고 의미있는 영향력과 이미지를 완전하게 전달하는 데 삼진씨앤아이 파이버스미스가 기여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삼진씨앤아이는 '첨단 광섬유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어떤 환경에서든 품질 손상 없는 완전한 형태의 미디어 제공'을 목표로 출범했다. 광케이블을 비롯한 사물인터넷(IoT) 제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회사는 구리케이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고화질, 장거리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2007년부터 AOC(Active Optical Cable) 솔루션을 개발했다. AOC는 고화질, 장거리 데이터 전송에 최적화한다. 비디오의 전기신호를 광신호로 변환 전송해 데이터 손실 없는 데이터 전송을 보장한다.

2012년에는 플라스틱 광섬유(POE) 케이블 상용화와 대량생산에 성공했다. 지난 2018년에는 자체 광케이블 브랜드 파이버스미스를 론칭하고, 관련 솔루션을 상용화했다. 지난해에는 '삼진씨앤아이'로 사명을 변경했다. 올해 유리섬유 광케이블(GOF:Glass Optical Fiber) 개발 및 대량생산을 시작하며, 광케이블 업계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회사 하이엔드 제품군은 4K UHD 800만 화소를 구현하는 'TX02 (True Experience 02)' 'TX04 (True Experience 04)' 등 다양하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