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씨앤에스가 공급하는 애플 통합엔드포인트관리(UEM) 솔루션 '칸지(Kandji)UAM'은 맥(Mac) OS를 업데이트할 때마다 불거지는 애플 디바이스의 보안 문제를 해결하는 최적 솔루션이다.
지난해와 올해 맥 운용체계(OS) 업데이트 과정에서 기업이 보안 솔루션 업데이트를 기다리는 과정에서 최신 맥OS로 업데이트가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한 바 있다. 변경된 애플 보안 정책(PPPC) 탓에 보안 솔루션 등 자동 설치가 디바이스에서 이뤄지지 않아 보안 공백이 발생했다.
빅씨앤에스는 맥OS 업데이트할 때마다 발생 가능성이 높은 보안 공백을 칸지가 메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칸지는 맥OS, iOS, tvOS 등을 탑재한 디바이스를 관리하는 애플 전용 통합엔드포인트 관리 솔루션이다. 제품은 맥OS용 소프트웨어(SW) 자산 관리 기능을 탑재했다. SW 패키징부터 호스팅, 설치, 업데이트, 삭제, SW 사용 제한 기능 등을 갖췄다.
부서별 업데이트 관리도 지원한다. 필수 SW 설치, SW 업데이트, OS 업데이트 등 여러 업데이트 관리 기능을 부서별로도 세밀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150가지 자동화 업무 기능을 제공한다. 고객사 업무 효율화와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는 국내 온라인 커머스, 블록체인 분야에서 칸지 개념증명(PoC)을 마치고 국내 기업들과 도입 협상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10곳 이상 고객사에서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빅씨앤에스는 '맥OS 자동 업데이트를 중지시키거나 원하는 일정을 셋업 할 수 있는가' '루트 계정 권한과 관리가 가능한가' '불필요한 SW 설치를 막거나 업무에 필요한 SW만 설치하도록 할 수 있는가' '이미 설치된 SW의 실행을 막을 수 있는가' '원격으로 설치된 SW를 제거할 수 있는가' 등의 주요 사항을 검증했다.
최근에는 IT 관리자 부담을 줄여주는 리프트오프(LiftOff) 기능을 추가 출시했다. 이 기능은 사용자의 컴퓨터를 기업용 컴퓨터 환경으로 자동 설정해 구축하고, 안전한 로그인 환경과 패스워드 관리용 패스포트(Passport) 기능을 제공한다.
심현보 빅씨앤에스 매니저는 “데이터손실방지(DLP), 안티바이러스,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등 솔루션들과 칸지간 상호 운용성을 확인하는 검증 과정을 마쳤다”며 “칸지야말로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엔드포인트 관리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크로스 플랫폼 엔드포인트를 위한 보안 전문 기업이다. 고객사에 정보유출방지 솔루션과 안티바이러스, 모바일단말관리(MDM) 솔루션 등을 공급하고 있다. 100여개 고객 35000여대 PC에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반 전문 보안 업체 바이클라우드(대표 심현보)를 자회사로 설립하고, 보안 엔지니어와 컨설턴트를 구인 중이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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