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렌탈은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 시즌 4를 마무리하고 기부금 5000만원을 장애아동 이동 보조기기 지원 사업에 후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은 제주 오토하우스에서 전기차를 대여하면 주행거리 1㎞당 50원씩을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고객참여형 캠페인이다. 롯데렌탈이 지난 2018년 첫 시행해 4년 간 누적 1만2000여명의 고객이 참여했고 적립 기금은 1억6000만원에 달한다.
기부금은 사회적 교통약자인 장애아동의 이동권 증진 및 안정적 성장을 위한 보조기구 지원사업에 쓰인다. 올해는 지난 9월 총 3400여건의 대여 건수와 104만㎞의 주행거리로 총 5000만원이 적립됐다.
기금 전달식은 지난 20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기금은 보바스어린이의원 및 제주특별자치도보조기기센터에 장애아동 맞춤형 휠체어, 유모차, 카시트, 기립보조훈련기 등 장애아동들을 위한 이동보조기기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는 “친환경 드라이빙 캠페인에 동참해준 많은 고객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고객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등 ESG경영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