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년' 아이엠 택시, 日 호출 3만건 돌파...새해 2배 증차

'출시 1년' 아이엠 택시, 日 호출 3만건 돌파...새해 2배 증차

진모빌리티가 운용하는 대형 승합택시 '아이엠(i.M)'이 하루 호출 3만건을 돌파했다. 회사는 현재 750대 수준 택시를 새해 1500대까지 확대해 늘어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진모빌리티는 지난 18일 아이엠 호출 건수 3만건, 신규 가입자 수 3000명을 돌파하면서 하루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진모빌리티는 체계적인 아이엠 드라이버 '지니' 교육과 쾌적한 차량 실내 환경이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주기적인 드라이브 교육을 진행하고, 11인승 신형 카니발은 좌석간 공간을 확장 및 리무진 시트를 설치하고 비말 차단 스크린과 공기 청정기를 설치했다. 현재 서비스 출시 1주년을 맞아 12월 31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아이엠은 지난해 12월 21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서울 택시 운수 법인 9개, 750개 택시 면허, 서울 시내 차고지 9개를 기반으로 서울 전역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진모빌리티는 아이엠 택시를 새해 1500대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향후 수도권으로 사업을 확장해 총 3000대까지 증차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서비스 제공 초기보다 호출 건수가 약 1000배 이상 늘고 지난달 11월 월간활성사용자(MAU)수가 약 18만명에 달하는 등 고객들의 호응이 좋다”며 “이달 말에는 가입자 수가 4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