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전라남도 청년일자리 고용 활성화와 지역대학간 일자리 창출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17일 담양 드몽드 호텔에서 '지역대학 청년 취업성공을 위한 일자리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남도 일자리 경제과, 무안군, 목포시, 순천시, 함평군 등 지자체와 동신대, 목포대, 순천대, 전남대, 전남도립대, 순천제일대, 한영대 등 7개 대학 일자리센터 관계자 및 전남테크노파크, 전남녹색에너지연구원,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환경산업진흥원 등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는 5개 기관이 참석했다.
특히 지역청년 일자리 고용 활성화와 중소기업에 대한 구인문제를 해결을 위해 '구인·구직 데이터에 대한 원활한 정보공유', '대학내 청년인재 발굴', '지역 유망·혁신 기업을 알리기' 등의 대안이 강구돼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정운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전남도내 청년일자리 해결을 위해 국비 104억원을 확보해 '블루이코노미 2.0 일자리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새해 7개 신규 일자리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에 1100여개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급변하는 전남도내 경제환경에 대응하여 에너지, 소재부품 산업 등 전남 대표산업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기업육성과 성장을 위한 종합적인 전략을 수립·실행하고 있다”며 “지역 실정에 맞는 양질의 청년일자리르 지속적으로 창출해 지역인재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블루이코노미 2.0 일자리프로젝트'는 현재 추진중인 '블루이코노미 청년일자리 6대 프로젝트'와 연속성이 있는 전라남도 대표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지역 청년의 직업 전문성 향상 및 지역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