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렌터카가 온라인 전용 중고차 장기렌터카 상품을 파일럿 상품으로 내놨다. 오프라인에서만 진행하던 중고차 장기렌터카 상품을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품질을 개선했다. 3분이면 비대면 온라인 계약도 가능해 편리하다.
SK렌터카는 자사 다이렉트 홈페이지를 통해 중고 장기렌터카 파일럿 상품을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SK렌터카는 보유한 차량 중 양질의 차량만 엄선해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상품화 작업도 꼼꼼히 진행해 품질을 끌어올렸다.
SK렌터카는 자사 고객이 이용한 차량 중 1인 운전자, 무사고 차, 계약기간 36개월 미만, 누적 주행거리 6만㎞ 미만 차량을 선별해 검사·정비를 거쳐 내놨다. 엔진오일을 비롯해 기본 소모품을 신품으로 교체하고 실내 클리닝까지 완료했다.
구매자를 대상으로 주행거리 1만㎞ 또는 1년 주기로 방문 점검 서비스도 무상 제공한다. 종합 차량 점검 서비스 앱 '스마트케어'를 통해 정비 시기를 알리고 유관 관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계약도 간편하다. 언제 어디서나 SK렌터카 다이렉트를 통해 3분 이내에 온라인 비대면 전자 계약이 가능하다. 집 앞까지 빠른 출고를 지원한다. 온라인 2%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상품은 월 대여료 부담을 낮춘 '렌털료 세이브형'과 계약 만기 후 차량 인수 금액 부담을 줄인 '인수가 세이브형' 두 가지다. 계약기간은 차량 연식에 따라 최소 12개월부터 최대 36개월까지 다.
자세한 사항은 SK렌터카 다이렉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SK렌터카 관계자는 “파일럿 테스트인 만큼 고객 반응과 테스트 결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상용화에 반영하는 등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한 혁신과 개선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자원재활용 등 ESG 경영 측면의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서도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