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12.6인치 프리미엄 태블릿 '탭 12 프로' 출시... 펜·키보드 포함 100만원

레노버 탭 12 프로
레노버 탭 12 프로

한국레노버가 12.6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태블릿PC 신제품 '탭 P12 프로'를 국내 출시했다. 램 8GB·저장용량 256GB 모델로 공식 출고가는 태블릿과 키보드, 펜, 킥스탠드를 포함해 100만원이다.

탭 12 프로는 퀄컴 스냅드래곤870 모바일 프로세서를 탑재한 프리미엄급 태블릿이다. 두께 5.63㎜에 무게 565g으로 휴대성이 높다. 스톰 그레이 색상으로 알루미늄 합급 소재를 적용했다. 5세대(5G) 이동통신 버전과 와이파이 모델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120㎐ 주사율과 HDR10+를 지원한다. 돌비 비전 인증과 서라운드 사운드 기술 돌비 애트모스로 몰입감 있는 영상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최대 밝기는 600니트로 야외 시인성을 높였다.

한번 완충 시 최대 17시간 사용 가능하다. 30W 파워 어댑터가 기본 품목으로 구성돼 빠른 충전 속도를 제공한다.

노트북과 연결해 태블릿 화면을 외부 모니터처럼 쓸 수 있는 기능인 '프로젝트 유니티'와 프리시전 펜 3 등으로 향상된 멀티미디어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

레노버 탭 12 프로
레노버 탭 12 프로

프로젝트 유니티는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 유선 모니터와 윈도우 PC를 최대 3대까지 무선으로 페어링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레노버 UDS(User-Device-Service)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용자여러 스마트 기기 간 통합을 지원한다.

필기 입력을 지원하는 프리시전 펜3이 기본 탑재됐다. 4096 단계 압력과 기울기 감지로 자연스러운 펜 사용감을 제공한다. 자동 블루투스 기능을 기반으로 별도의 연결 작업 없이 빠르게 펜 작업이 가능하다. 본체 탈부착 형식 자석형 무선 충전 기능이 새롭게 적용됐으며 원격 제어 기능도 강화됐다.

탭 P12 프로와 함께 옵션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전용 키보드 팩은 자석을 이용한 스냅온 방식으로 부착할 수 있다. 트랙패드를 내장, 마우스 없이도 사용 가능하다.

G마켓, 11번가 등 오픈마켓에서 탭 P12 프로를 구입하면 레노버 TWS 이어버드, 요가 마우스 및 구글 플레이 기프트 카드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 1년간 고객 과실로 인한 파손을 보증하는 ADP(Accidental Damage Protection)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윤호 한국레노버 대표는 “프리미엄 멀티미디어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탭 P12 프로를 출시하게 됐다”며 몰입감 넘치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