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대전 초·중·고에 아이패드 5000대 보급... 디지털 공교육 지원

애플 아이패드 9세대
애플 아이패드 9세대

애플이 대전 관내 초·중·고교 디지털 교육 지원을 위해 아이패드 5000대를 보급한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애플코리아 '공교육분야 디지털 지원 사업'에 선정돼 스마트교육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공교육분야 디지털 지원사업은 애플코리아가 공정거래위원회 동의의결에서 제시한 상생방안 일환이다. 애플코리아는 3년간 교원 디지털 연수도 함께 지원, 교사 디지털 교수역량 강화와 교육 효과성 제고를 추진할 방침이다.

애플 아이패드를 활용한 학습방식은 학생과 교사가 상호작용할 수 있는 교과서와 앱, 풍부한 디지털 콘텐츠가 포함된다. 학생 창의력을 진전시키고 소통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육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실 수업에 지원된 기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원 314명(교장교감 8명 포함)이 기초연수를 이수했다. 대전교육청은 선도교원 연수와 심화연수를 추가 운영, 디지털 기반 수업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한혁 대전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은 “대전 스마트교육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애플코리아와 협력해 다양한 스마트교육의 선도 모델을 마련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대전교육청과 함께 학생에게 학습경험을 확장하게 하고, 교사에게는 애플의 혁신적인 커리큘럼과 체계적인 교사 연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