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징 레이더 솔루션 기업 비트센싱은 부산대병원과 레이더 기반 스마트 수면케어 솔루션을 공동개발한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레이더 기반 스마트 수면케어 솔루션 공동 연구 및 개발 △수면 품질 판단 △데이터 수집 및 인공지능(AI) 분석 등에서 협력한다. 수면의 질 향상과 수면 패턴 분석을 통한 병증 예측이 가능한 스마트 수면케어 솔루션 실현이 목적이다.
레이더는 카메라와 달리 실내에 장착하더라도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 없이 생체 신호 감지가 가능하다.
양사는 비트센싱 레이더를 병원 내 설치해 환자들을 대상으로 개인 맞춤형 수면케어서비스를 실증할 계획이다.
이성진 비트센싱 대표는 “부산대병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량의 수면 패턴 데이터 수집이 가능해졌다”며 “이를 바탕으로 더욱 정확한 생체 신호 감지 및 병증 예측이 가능한 혁신적인 스마트 웰니스 솔루션을 구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정주 부산대병원장은 “비트센싱과의 연구협력을 통해 스마트 케어 분야의 혁신적 기술개발을 앞당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수면 무호흡, 불면증, 수면장애 환자들에게 AI 기반 개인 맞춤형 수면케어서비스를 실증해 빠른 시일 내에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