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격대학협의회(회장 김중렬 회장)는 21일 '소외계층을 위한 인공지능(AI)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원대협에 따르면 11월 1일터 12월 2일까지 총 60여개의 작품이 응모됐다. 장애인, 고령층, 저소득층, 농어민 등 다양한 소외계층 편의를 증진하는 참신하고 실용적인 아이디어가 다수 제출됐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9개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교육부장관상) 1개, 최우수상(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상, 한국원격대학협의회장상, 대구테크노파크원장상) 3개, 우수상(고려사이버대총장상, 부산디지털대총장상, 영진사이버대총장상, 서울사이버대총장상) 4개, 특별상(AI융합교육원장상) 1개를 선정했다.
나홍석 AI융합교육원 나홍석 원장(고려사이버대 소프트웨어공학과 교수)은 “상당 수 아이디어는 빨리 상용화가 되면 좋을 정도로 우수했다”면서 “우리 사회가 소외계층을 위한 AI활용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채널 압력센서를 이용한 CNN 기반의 점자 인식 시스템' 아이디어로 대상을 수상한 서지윤씨는 “아이디어가 아직 기술적으로 부족하고 개선할 점이 많지만 열심히 수정 보완해 아이템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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