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이달 3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엑스 윈터 갤러리 2021' 행사에 파트너사로 참가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TV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비상한 NFT 아트전'에서 '더 프레임' 19대, '더 세리프' 2대, '더 세로' 2대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TV로 디지털 작품을 전시한다. 대체불가토큰(NFT)으로 발행된 디지털 아트를 판매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전시회 방문자는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로 현대 한국 화단을 대표하는 이세현, 성립, 문소현, 장세희 등 국내 유명 디지털 아티스트 24명의 생동감 넘치는 작품 50여점을 선명한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전시에 활용된 삼성 더 프레임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스크린에 띄워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TV다. 액자 형태 베젤 디자인을 구현해 작품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NFT 디지털 아트 시장에서 삼성의 라이프스타일 TV가 디지털 캔버스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7년 더 프레임을 출시한 이후 디지털 기반 아티스트, NFT 아트 관계자들과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다. 지난 6월에는 세계적인 경매 회사 소더비의 첫 NFT 디지털 아트 경매에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