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전자파 인식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23일 개최했다.
공모전은 전자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생활 속 전자파 갈등·분쟁 해소 사례', '전자파 사회문제 예방·해소방안', '효과적인 전자파 안전 홍보 캠페인' 3개 부문으로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총 44건의 아이디어가 접수, 7개의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전라남도지사상, 상금 250만원)에는 '전자파 인증 마크를 통한 안심 다중이용시설 관리'가 선정됐다. 우수상(국립전파연구원장상, 한국전력공사장상, KCA원장상, 상금 각150만원)에는 '스마트 정류장을 이용한 전자파 모니터링 측정시스템 및 전자파 정보공개 시스템', 'KCA 어린이 홈페이지', '전자파 측정 봉사활동을 통한 전자파 인식개선 방안'이 각각 선정됐다.
이외에도 '소통채널 운영 등 인식개선 아이디어', '공공시설 전자파 측정기 설치 및 전자파 안전지도 제작', '일상 속에서 만나는 전자파 인식 개선 캠페인' 3개 아이디어가 장려상(KCA 원장상, 상금 각 100만원)에 선정됐다.
정한근 KCA 원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국민이 전자파로부터 안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앞으로 KCA전자파 분야 신규 사업 기획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