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멀티플랫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W가 'TJ's 레터' 영상을 통해 글로벌 지식재산(IP)과 콜라보레이션 계획을 발표했다.
리니지W 첫 번째 협업 IP는 '베르세르크'다. 故 미우라 켄타로 작가 원작 베르세르크는 검과 마법·마물이 존재하는 세계를 무대로 주인공 '가츠'의 장대한 삶을 그린 다크 판타지다. 원작 국가 일본을 넘어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누적 5000만 부 이상 발행했다.
리니지W는 원작을 기반으로 극장판 애니메이션 '베르세르크: 황금 시대편'과 TV 애니메이션 '베르세르크'와 콜라보 콘텐츠를 선보인다.
베르세르크와 협업은 단순 IP 차용을 넘어 새로운 게임을 플레이하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리니지W 안에서 베르세르크 세계관과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최고창의력책임자(CCO)는 “서로 다른 게임 경험을 지닌 글로벌 이용자가 리니지W 안에서 각 국가를 대표하는 IP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콜라보를 결정했다”며 “베르세르크를 시작으로 전설적 글로벌 IP를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TJ 스윗 쿠폰'도 제공한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