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스로보(대표 이대환)은 약 185억원 규모의 프리(Pre)-IPO 투자 유치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럭스로보는 이번 투자로 총 355억원의 누적 투자를 유치했으며, 기업가치가 2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한화시스템을 필두로 한화자산운용, ATU파트너스·에이스투자금융, 프라핏 자산운용, SB파트너스, ck골디락스 자산운용, 루트엔글로벌 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럭스로보는 2015년 퓨처플레이 투자 유치를 시작으로 2016년 한화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2017년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했다. 2018년에는 KDB산업은행, 2019년 컴퍼니K,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DS자산운용 등으로부터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럭스로보는 한화그룹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한 것은 올해부터 한화그룹 금융 계열사인 캐롯손해보험에 자동차 보험용 사물인터넷(IoT) 플러그를 개발·공급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로봇 코딩 및 인공지능 융합 교육 영역에서 사업을 확장해 IoT 솔루션 사업에서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대환 대표는 “한화그룹이 전략적 투자자로서 이번 투자에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투자자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적 성장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럭스로보는 기술특례상장 트랙으로 2022년 하반기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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