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연말연시 대비 통신품질 관리 돌입

SK텔레콤 직원이 연말연시 통신품질 관리를 위해 5G 기지국을 점검하고 있다.
SK텔레콤 직원이 연말연시 통신품질 관리를 위해 5G 기지국을 점검하고 있다.

SK텔레콤이 연말연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이동통신 서비스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새해 1월 2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적으로 일평균 1200여명 전문인력을 배치해 연말연시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관리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전국적으로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주요 행사지역, 번화가, 쇼핑센터, 휴양림 등을 중심으로 5세대(5G)이통통신 및 롱텀에벌루션(LTE)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다. 강릉 정동진과 같은 해맞이 명소에는 이동기지국을 배치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개인 또는 가족단위 차량 이동이 늘어날 가능성을 고려해 고속도로와 국도 주요 구간, 리조트와 휴양림 등 소규모 가족단위 여행지 통신 인프라를 점검하고, 용량을 증설했다.

영상통화 및 비대면 솔루션을 활용한 소통이 활발해질 것을 대비해 미더스(MeetUS)를 활용한 새해인사, 이프랜드(ifland)에서 열리는 아바타 신년모임 등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한다. 웨이브, 유튜브 등 동영상 서비스 시청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트래픽을 증설하고 T맵 등 이용자 이동과 밀접한 서비스 관련 클라우드 인프라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