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인 부산대 교수, '2022 포스코사이언스펠로' 선정

이제인 부산대 재료공학부 교수
이제인 부산대 재료공학부 교수

이제인 부산대 재료공학부 교수는 최근 포스코청암재단 '2022년 포스코사이언스펠로'에 선정돼 '고엔트로피 합금기지 초내열 복합소재 개발'에 관한 연구 지원을 받는다.

이 교수는 고엔트로피 합금 및 생체모방형 하이브리드 소재 설계를 비롯한 구조용 신소재 개발 관련 연구 논문을 네이처 커뮤니케이셔즈에 발표해 연구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다. 서울대에서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받고, 일본 재료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지난 2019년 9월부터 부산대 재료공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 교수는 “우리나라 금속산업계 미래를 위한 차세대 구조용 신소재 개발연구로 원천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우수인재를 양성해 과학기술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포스코청암재단이 우리나라 미래 성장동력을 이끌어 갈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고자 지난 2009년 도입한 연구지원 제도다. 국내 대학에서 기초과학(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및 응용과학(금속, 신소재, 에너지소재) 분야를 연구하는 젊고 유능한 신진 과학자를 매년 선발해 2년간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