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 뉴모빌리티 고객경험품질 어워즈 택시호출 부문 1위

김영찬 한국마케팅학회장(왼쪽)과 이지모 진모빌리티 마케팅실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찬 한국마케팅학회장(왼쪽)과 이지모 진모빌리티 마케팅실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진모빌리티는 프리미엄 대형 승합택시 아이엠(i.M)이 2021 뉴모빌리티 고객경험품질(CXQ) 어워즈 택시호출 부문에서 1위 브랜드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뉴모빌리티 CXQ 어워즈는 한국마케팅학회가 주관하고 여론조사기관 넥스트리서치가 함께 진행하는 소비자 평가다.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3일까지 택시호출서비스 8개 브랜드(i.M·카카오·UT·반반·고요한·마카롱·타다·온다) 및 이용 경험자 62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했다.

평가기준은 △호출택시 사용 행태 △브랜드 태도·경험 △택시이용자 인식 파악 등 넥스트리서치가 개발한 CXQ 25개 모형이다.

아이엠택시는 100점 기준 73.3점으로 감각적, 정서적, 행동적 경험 등에서 가장 높은 서비스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차량내 리무진 시트 및 비말 차단막 설치, 공기청정기와 손소독제 비치, 신형 태블릿을 활용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구축, 기사 유니폼 착용, 엄격한 기사 교육 등이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김현 넥스트리서치 CX 랩 실장은 “아이엠택시의 경우 2위와의 격차가 6점 이상, 8위와의 격차는 10점 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번 CXQ 조사를 통해 택시호출서비스에 대한 시장 전반의 고객경험 수준과 영향 요인을 처음으로 파악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진모빌리티는 지난해 12월 21일 아이엠 서비스를 출시했다. 현재 서울 택시 운수 법인 9개, 750개 택시 면허, 서울 시내 차고지 9개를 보유하고 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